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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RTICLES/Diary

주일(周日) 과 일(事) !

오늘은 주일이다. 특히 고난주간이 다 지나고 부활을 맞이하는 주일이다.

찬양인도도 부활에 맞추어서 열심히 콘티 만들었고, 목사남과 만나서 부활찬양집회에 관한 건을 토론해야 하며 또 예배후 성도님들을 집까지 모셔야 한다. (교회에서 금방 봉고차를 샀고 전에는 목사님이 직접 운전했는데, 내가 그 부담을 덜어줄려고 선듯 기사로 나섰다)--- 참 할일이 많고 충실이 보내야 하는 주일이다. 더욱 중요한 것은 상화( 내 여자친구) 가 북경에서 토요일에 도착 했다. 그와 같이 오랜만에 교회에 갈 수 있게 되여서 너무나 기뻣고 행복 했다.

그런데 부장님의 전화 한 통이 이 모든 스케줄을 가위로 잘라버렸다.

회사에 내가 꼭 가야만 하고 내가 있어야만 하는 일이 생겨서 일요일(4.8일) 에 꼭 출근해야 한다는 강력한 명령이다..  나를 빼고 다른 상관인원들이 다 와있다.( 내가 중요한 인물이고 회사에 없어서는 안 될 그런 존재여서 그러는게 아니라 내가 맡은 Unit 에 한 Equipmene 를 Inspection 해야 하는데 하루 지연 되면 몇 백만불 손실이라 서...)

나에게는 선택이다..   주일이냐? 일이냐?

참 마음으로는 일하기 싫고 주일을 지켰으면 한다. 특히 상화가 내일이면 가야 하는데 같이 있어주지도 못하고 그냥 일만 해야 하는내가 싫었다..

어떻게 햐야 하나?  기도 해보자...................... %&$*@@#$%*^&$()_**$&&@&$*%   !

확실한 응답이 없었다.  역시 방황하고 있었다. 다른 사람을 대체 하려 해도 안되고 내가 안가겠다 하면 더 안될 거고.... 

갈팡질팡 하다가 시간이 다 되였다. 안된다  그래도 회사에 가봐야 한다. 내 한사람 주장 내 한사람 안일 때문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기다리게 할 수 없고 회사에 손실 내게 할 수는 없다. <<책임>> 과 <<의무>> 때문에 나는 회사의 일을 택하였다.. 충성때문에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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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을 다 마치니 이제는 저녁6시가 넘었다..  그래도 내가 맡은 일을 내가 했고, 또 잘 마무리 지였으니 행복 했다.. 하지만 주일을 지키지 못한 죄책감이 마음 한 구석에 있었다..

주일과  일....  참 혼동되고 직장인으로서 선택 하기 힘들다...

주일과  일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