타향살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해산의 고통 !~! 토요일 추석을 보내고 또 주일을 맞이하게 된다. 지난주에 강단에 서지 않은 탓인지 한 주간 내내 공허하고 허전하기만 하다. 해야 할 노릇을 못하니까 마음 한 구석에 자꾸 걸리는 부분이 있나 보다! 타향살이하면서 나라도 가족들도 다 멀리 있게되다보니 추석 명절도 싸늘하기만 하다. 나 혼자만의 마음이 아니고 한국에서 살고 있는 많은 외국인들도 다 이런 마음이 없지 않아 있을 것이다. 그래도 추석이라고 교회 성도들이 모여서 물만두(饺子)도 빚어 만들고 중국 전통음식(炒菜)도 만들어 푸짐하게 먹고 교제하고 찬양하고 기도하여서 그런지 그래도 얼마간의 외로움은 달랠 수 있었어 다행이다. 하지만 밖에 서성이며 떠돌고 있는 '나그네'들은 명절을 어떻게 보낼가? 오늘도 모든 외로움을 달래고 부모님, 마누라, 자식, 생각.. 더보기 이전 1 다음